티스토리 뷰



얼마전 장인어른을 모시고 와이프와 


함께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님을 뵙기위해 


세종시를 다녀왔습니다. 


할머니의 점심식사를 도와 드리고 미리 준비한 딸기도 


드리고 갈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너무나 반기는 할머니 이번에는 내가 누군지 


못알아 보셨지만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지요 


큰아버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은 동태찌개 전문점으로 


우리가 주문한건 양푼이 동태탕에 알사리 추가





동태탕 이외에도 만두종류도 있어서 


주문하려 했지만 큰아버님왈


"저거 다 공장에서 만든겨어 시키지말어 


먹을게 아니여어"





그냥 그만두주문은 못하고 몸에 좋을거 같은 


산삼주만 주문하였습니다. 


운전을 해야해서 마셔보지는 못했습니다. 





2인분에 해당하는 동태탕이 나왔습니다. 


해산물보다는 육고기 위주의 식단을 보유한


저는 처가식구들 사이에서는 생선으로 만들어진


아니지 바다에서 나오는 식자재로 만들어진 요리를


먹을때마다 뭘 모른다고 기분좋은 놀림감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인생 최고의 동태탕 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1인분에 8천원


이라는 저렴한 동태탕 이었습니다.